초, 중, 고, 돈 없던 학창시절, 이런저런 방법을 통해 모은 돈으로 산 음악 테이프(Tape)들.
이 당시에 라이센스 음반은 닥치는 대로 샀던 것 같다.
지금은 어떻게 처분 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한 애물단지이긴 하지만, 여전히 사랑스럽긴 마찬가지인 것 같다.
모처럼만에 이리저리 테이프들을 살펴보는데, 참 재미나고도 희귀한 것들이 많이 발견되었다.
Tapes (Blackstreet, Adriana Evans, After 7)
Tapes (Shai, Groove Theory, Adina Howard)
Booklets (Changing Faces, IV Xample, Erykah Badu)
훗, 지금 보면 참 귀엽기만 한 것들.
순간, 내 눈에 띄는 물건이 있었으니.
Booklet (Babyface)
그것은 바로 지구 레코드에서 라이센스된 베이비페이스(Babyface)의 1989년도 반이었다.
이 음반 너무 웃기다.
Booklet (Babyface)
어디로 가나요, 햇빛, 집에 오자마자, 매력, 기회, 푸학;
친절하게도 트랙 제목들을 일일이 해석해주는 센스!
Tape (Weezer)
흑인음악이 아닌 음반들은 이런 식으로 수집했었다.
참 하릴없었나 보다;
워드에 예쁜 글씨체로 색깔까지 넣어서 체크해주는 간지!
이런 시절도 있었다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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